오늘 전국적으로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 곳곳에는 산발적인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 2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는데요. 낮에도 날이 무척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2월 아침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는데요.
낮 동안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은 더욱 크게 올랐습니다.
마치 때 이른 봄이 찾아온 듯 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7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무려 12도가량 높아, 4월 초 중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공기가 무척 부드러웠죠.
서울 아침 기온도 8.8도로 어제보다는 6도가량, 예년보다는 12도가량 높았고요.
제주도 14.8도, 강릉 13.6도, 부산 12.1도, 인천 11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51년 만에, 2월 아침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더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늘 전국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현재 영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는 오늘 밤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밤사이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겠는데요.
새벽에 수도권과 영서를 시작으로, 오전 중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내륙에 최고 10~20mm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그리고 산간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예보된 만큼, 시설물 점검 미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봄처럼 포근해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10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웃돌겠지만, 비와 눈이 내리면서 아침보다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 11도, 대구 15도 예상됩니다.
내일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예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기온이...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021414514578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